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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길이의 단발머리는 어떻게 묶어도 잔머리 없이 묶기 힘들 텐데요. 오늘은 긴 머리를 어깨 길이로 짧게 자른 둘째 아이의 어중간한 길이 머리카락을 잔머리 없이 예쁜 포니테일로 묶어보겠습니다.
단발머리 잔머리 없이 포니테일로 예쁘게 묶기
포니테일, 일명 말총머리를 꼭 높게 한 묶음으로 묶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만 깬다면 짧은 단발머리도 얼마든지 예쁜 포니테일로 묶을 수 있답니다.
4살 딸아이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어깨 길이 중간 단발로 정리했고, 9살 첫째는 겨드랑까지 오던 머리카락을 귀 밑 단발로 정리했답니다. 덕분에 아침에 두 딸아이 머리 묶는 시간이 아주 단축되었어요.
오늘은 둘째 아이가 어린이집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잔머리 없이 예쁜 포니테일로 묶어봤습니다.
머리를 묶기 전에 시간이 조금 있다면 머리카락 끝을 고대기로 말아주거나 밥 먹는 동안 롤을 말아둬서 머리끝이 뻗지 않도록 해주면 더 예쁘게 완성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너무 간단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이 사진만 봐도 묶을 수 있으시겠죠?!
- 꼬리빗과 수분 스프레이가 있다면, 잔머리 뭉침과 머리카락을 나눌 때 조금 더 편리합니다
- 아기들 머리숱에 따라 가로로 세 묶음이나 네 묶음으로 나누어 묶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목 바로 위 머리카락부터 묶을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윗머리들은 핀이나 고무줄로 대충 묶어 올려주고 제일 아래 머리를 묶어줍니다
- 그 위쪽 머리를 첫 번째 묶은 머리와 같은 양을 잡고, 첫번째 묶은 머리카락과 함께 묶어줍니다.
- 위 방법을 반복하고 마지막 머리카락은 정수리와 가까운 곳의 적당한 높이의 위치에 묶어주면 상큼 발랄한 포니테일이 완성된답니다.
날씨가 제법 시원해졌어요. 포스팅을 시작할 땐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오더지 지금은 비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네요. 이런 날 아이 머리 안 묶어 보냈다면 집에 왔을 때 귀신 산발이나 사자머리처럼 되어 돌아오는 경험 다들 해보셨죠? ^^ 아침에 조금 바쁘더라도 아이도 엄마도 행복할 수 있도록 예쁘고 깔끔하게 묶어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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