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마한테 엄청 많이 얻어온 삽겹살..
집에서 그냥 구워먹자니 바닥에 기름이 튀어 난장판이 될것같아서..
고민!고민!고민!
다행히 어제는 남편이 풋살 모임가는 날이니깐 나에게 저녁 준비를 할수 있는 시간은 2시간! ㅋㅋ
한시간 고민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좋아하는것들 넣어서 한번 끊여보자 생각했지.
그래서 제목은 없다.
그냥 삼겹살 반찬..
* 재료 : 삼겹살, 양파, 대파, 청량고추, 버섯, 후추,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마늘 (신김치가 있었다면 넣어도 맛났을 듯..)
채소는 그냥 집에 있는거 아무꺼나 막 넣으면 될것같음..
깻잎..이랑..뭐..그런것들. ㅋㅋ
* 만드는 법 *
1. 냉동실에 있던 고기라서 살짝 삶았음.
물이랑 집에 있던 안동소주 반명이랑 후추를 넣고...
냉동된거 그대로 쓰면 덜익을까봐^^
어차피 볶을꺼니깐 그냥 살짝만 삶았다.
삶고난 담에 기름도 뺄겸 채에 걸러서 찬물로 헹궈줬다.
2. 고기가 익는 동안 채소들을 손질해서
밑이 오목하고 턱이(?) 좀 높은 후라이팬에 채소들을 바로 넣었다.
3. 채소랑 고기랑 같이 볶으면 돼지고기에서 알아서 기름이 나와기도 하고
요즘 후라이팬들은 기름을 안둘러도 크게 눌러붙지 않고 잘 볶긴다.
대충 볶았다 싶으면.......
4. 간장, 설탕, 고추장, 다진마늘, 물 종이컵 반컵을 넣고 끊인다.
물기 없이 볶은걸로 먹을려면 물 넣지 말고!
어차피 양파에서 물도 나오고 간장도 넣어서 잘 볶아진당.
양념은 본인의 식성에 따라 넣으면 되겠징!
자! 완성. 이제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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