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분명 두부버섯전골이였다..
그런데 남편이 축구하고 들어와서 샤워하는 동안 데우다 보니 쫄아버렷
남은 육수를 더 부었더니...찌개처럼 이꼴이 됐다는 ㅠㅠ
아래 재료는 3~4인분의 양이다.
두부 유통기안이 다되서 한모 다 넣어서 양이 엄청 많아졌네요.
그래서 신혼 부부 둘이서 먹을거면 알아서 양 줄이세요~
* 재료 : (냄비-전골냄비 24cm), 두부한모, 조각다시마 4장, 감자(먹고싶은 만큼),
양파(어제쓰고남은 반개랑, 새거 한개), 대파(미리 잘라놨던거라서..아마 한대반정도?)
버섯, 청량고추2개, 고추장 2.5숟갈, 간장1숟갈, 가스오브시맛국물1숟갈(그냥 간장 두숟갈반 넣어도됨)
고춧가루1숟갈, 설탕1숟갈, 다진마늘2숟갈, 참기름 쪼매, 후추 쪼매
* 만드는 법 *
1. 냄비는 며칠전에 방보러 가서 산 전골냄비 24cm짜리.
재료 다듬기 전에 먼저 육수를 끊여요~ 멸치랑 다시마랑 넣고 끊이면 되는데
멸치육수를 싫어하는 나인지라 다시마만 넣고 끊인당.
2. 채소나 기타 재료는 사실 정량이 없다. 먹고 싶은 만큼, 넣고 싶은 걸 넣어 먹으면 됨.
만사 귄찮아서 감자도 그냥 대충 크게, 파도 대충 크게, 양파도 깍둑썰기 ㅋㅋㅋ
청량고추는 안에 씨 빼고 대충 썰어 준비
3. 버섯이랑 두부도 손질하고 끊고 있는 육수에서 다시마를 빼고
재료들을 다~넣어줍니다.
4. 고추장 2.5숟갈, 간장1숟갈, 가스오브시맛국물1숟갈(그냥 간장 두숟갈반 넣어도됨)
고춧가루1숟갈, 설탕1숟갈, 다진마늘2숟갈, 참기름 쪼매, 후추 쪼매 준비한걸
마구마구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5. 다 섞고 나면 이렇게 되겠죠!
그럼 냄비에 쏟아 붓고 잘 저어줍니다.
이미 이야기했던 것처럼 육수를 더 넣기 전에는 분명 전골이였는데..
이건 두부찌개도 아닌것이, 버섯전골도 아닌것이 ㅠㅠ
이꼴이 되버렸네요.
일단 양이 너무 많아서 그릇에 덜어 먹었구요.
다음날 남은 두부버섯전골에 물을 좀더 넣고 라면 2개를 넣고 스프 반개를 넣어서
남은 음식 처리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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