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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맞고 온날 엄마가 해야할 일

by 농땡이엄마 201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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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시킨 바이러스나 병원균을 몸속에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백신으로 항체 반응을 유도해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미리 확보하는 예방접종, 각종 질병으로부터 아이를 보호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보험이지만 아주 드물게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해서 엄마들의 걱정을 사기도 한다. 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방접종 전후의 주의사항은 반드시 부모가 숙지해야 한다. 예방접종 당일에는 먼저 아이의 체온을 측정해 열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아기수첩을 가지고 접종기관을 찾는다. 가능하면 오전 시간에 접종할 것. 아이들은 오전에 컨디션이 좋을 뿐 아니라 혹시 접종 후 이상 증세가 발생할 경우 그날 바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질병을 앓는 환자가 수없이 다녀간 오후보다는 오전에 방문하는 편이 전염병으로부터도 안전하다.

 

접종 후 30분간은 아이를 세심히 살핀다.먼저 접종 부위는 잠시 눌러주고 아이를 안정시킨다. 접종 부위를 과도하게 문지르거나 긁으면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요즘에는 예방접종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접종 후 20~30분간 병원대기실에서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접종 당일 목욕은 되도록 피한다. 접종 당일에 목욕시키지 말라는 당부는 주사 부위에 물이 들어가 부작용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를 힘들게 하지 말라는 의미. 예방접종 후 목욕을 하면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접종 당일과 다음날은 지나치게 에너지를 쏟는 일도 피한다. 만약 아이를 꼭 씻겨야 한다면 접종 후 최소한 1시간 후에 간단히 씻길 것.

 

접종 후 발열이나 붓는 증상을 보인다면...

접종 후 흔히 발열이나 접종 부위가 붓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예방접종 뒤 열이 나거나 경련이 나타날 때는 해열제를 먹이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을 것. 접종 때문에 열이 날 숟 있지만 감기 같은 질병에 의해 열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밤중에 갑자기 열이 난다면 해열제를 먹인 뒤 아침이 되면 바로 병원에 가고, 고열일 경우에는 한밤중에라도 응급실로 갈 것. DPT 접종 시 발열 증상ㅇ르 보일 수 있는데 보통 하루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예방접종에 의한 발열은 대개 24시간 안에 없어지므로 만약 48시간 이상 열이 있다면 예방접종에 의한 열로 보기 어렵다. 단, 접종 부위가 48시간이 지나도 발갛고 열감이 있다면 국소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야한다. 홍역 예방접종 시에는 7~14일 후에 열이 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접종 부위가 많이 부었을 경우 찬물 찜질을 해주면 2~3일 내로 증상이 완화된다.

 

접종일을 앞당겨도 될까?

정해진 날짜에 접종을 하는 것이 좋지만 며칠 차이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날씨나 아이의 컨디션 좋지 않다면 며칠 미루어도 문제는 없다. 단, 5일 이상 앞당기면 접종 무효가 되므로 주의할 것. 최소 접 간격보다 5일 이상 앞당기면 항체가 적절하게 형성되지 않거나 부작용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접종 시기가 지났는데, 처음부터 다시 접종해야 할까?

접종 간격이 길어지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접종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접종 시기가 많이 지났다면 해당 접종 횟수를 1~2회 생략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디피티 4차 접종이 4세 이후에 시행되면 4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으며, 소아마비 3차 접종이 4세 이후에 시행되면 4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

 

<펌 : 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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