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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엔 열대야로 엄청 잠을 설쳤더니 아침부터 몽롱하네요.
또다시 더운 하루의 사작이라 신경질도 나고^^
이렇게 더운날은 뜨뜨~읏한 국보단 뭔가 시원하고 상콤~한 반찬이 필요하겠죠!
묵만 있다면 완전 쉬운 묵무침!
묵무침이란 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묵만 먹기엔 맛이 없으니깐 대충 집에서 버무려 먹은거예요 ㅋㅋㅋ
묵은 엄마가 집 묵가루로 만들어 주신거 친정에서 공수해왔구요^^
다른 재료들은 집에 있는 풀데기들(채소) 그냥 넣고 싶은거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상추, 오이, 양파만 넣었어요.
간은 국간장 2숟갈, 마늘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식초 쬐끔, 참기름 쬐끔
늘~ 말하는거지만 사람들은 다 입맛이 다르니 만큼 양념(간)은 정량이 없습니다.
그냥 먹어보고 간이 안됐으면 입맛에 따라 간장이든 마늘이든
그냥 더 넣으시면 되겠죵 ㅎㅎ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한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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