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찜닭 만들어 먹기!]
장본지라 오래되서 냉장고 텅 비었다 ㅠㅠ
며칠 전에 사서 닭매운탕해먹고 남은 닭 4조각이 생각났다!
부랴부랴 냉동시에서 꺼내서 해동~
2시간 후면 남편이 풋살갔다오니깐 그전에 저녁을 할려면 빨리 시작시작!
난 초보니깐 ㅋㅋㅋㅋ
둘이 먹기에 닭4조각은 넘 적어서 당면도 물에 불리기 시작!
그럼 재료와 만든 방법을 설명해 볼까낭
* 재료 *
넣은 싶은 채소들을 넣으면 되지만..나는 그냥 베란다에서 지들끼리 잘 놀고 있는
당근 반개, 고구마감장 5개, 양파 2개, 대파, 청량고추,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설탕, 물엿, 당면, 후추...만 넣은것 같다.
* 만드는 법 *
1. 냉동실에 있던 냉동 닭을 찬물에 담궈서 좀 놓으면 깨끗이 씻어서 물을뺀다.
2. 물을 팔팔 끊여서 닭고기를 퐁당 빠뜨리고
집에 먹다 남은 소주도 반정도 부어서 닭을 반정도 익힌다.
3. 반정도 익으면 닭을 건져내고 찬물에 헹궈낸당.
(안 삶고 근야 바로 볶아도 되지만 반정도 삶아서 헹궈내면
기름이 빠져서 찜을 해놓으면 담백하당)
4. 닭고기 삶는 동안 감자, 당근, 청량고추를 잘 씻어서 손질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알아서 잘라놓는당.
5. 손질한 당근, 감자는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매운걸 좋아라하는 우리 부부는 옹골차게 매운 청량고추도
감자랑 당근과 함께 볶았다.
6. 당근, 감자가 슬쩍 익었을 때 쯤
미리 준비해놓았던 닭고기랑 다진 마늘과 후추를 넣고 볶는다.
7. 닭고기에 기름옷이 살짝 입었다 싶으면 이제 물을 적당히 넣고
양파와 양념(간장, 물엿, 설탕, 고춧가루)를 넣고 끊인다.
8. 재료들이 다 익어서 먹으면 되겠다~ 싶을때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먹으면 끝!
저는 남편 샤워하는 도안 당면을 넣었더니 당면들이 찜닭 국물을 쪽~빨아먹어서 ㅠㅠ
안타깝게도 국물이 없었어요.
집에 버섯있는 분들은 버섯도 넣어 먹으면 맛있고
깨소금 좋아라 하는 분들은 깨소금도 뿌려 드세요.
저는 귀찮아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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